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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써보는 홈카페 소식 :)

새로운 원두를 한번 들여보았어요. 바로 헤이즐넛 원두~

매번 아메리카노만 먹는게 조금은 지겨워졌기도하고, 와이프도 헤이즐넛 커피를 먹고 싶다고 했거든요.

사실 헤이즐넛 원두가 따로 있는지는 몰랐었는데, 찾다보니까 있더라구요?

 

헤이즐넛 커피는 그냥 원두커피에다가 헤이즐넛 시럽같은것을 타서 먹는것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원두 자체가 헤이즐넛으로 나온다는 사실을 홈카페가 아니었다면 몰랐을것 같네요.

물론 시럽넣는것 처럼 달달한 맛은 아니겠으나, 저는 원래 달달한 커피는 잘 안먹기 때문에 헤이즐넛 향으로도 충분 할것 같아요.

 

 

제가 구매한 헤이즐넛 커피는 자비다 커피로 캐나다에서 제조된 상품이네요.

원료를 보면 커피원두에 천연향료로 헤이즐넛향과 바닐라 향이 들어가 있어요.

로스팅과정에서 향료를 첨가해서 만드는가 보더라구요.

아쉬운것은 로스팅 날짜가 적혀있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수입이고하니 로스팅은 한지가 좀 된것같더라구요?

 

 

원두를 한번 개봉해 보았는데, 향이 정말정말 좋았어요.

원두자체의 향이 좋다기보다는 헤이즐넛의 달달한 향이 정말 강하게 나서,ㅋㅋ

원두를 그냥 씹어먹어도 달달할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집안가득히 퍼지는 헤이즐넛 향을 느끼며, 원두를 한번 내려보아요.

원두를 보니, 향료가 입혀져서인지 기존의 원두에 비해서 굉장히 윤기가 강하게 나더라구요.

처음 원두 분쇄는 바라짜엔코 그라인더 기준으로 6에 맞춰서 분쇄를 했습니다.

와이프랑 한잔씩 먹으려고 두번 내렸는데, 미리말씀드리자면 분쇄도는 5로 맞췄을때가 딱이더라구요.

처음 6으로 맞춰서 커피를 내렸을때는 추출될때 물총현상이 많이 일어나더라구요.

 

 

왠만해서는 아메리카노로는 안먹는 와이프도, 헤이즐넛 원두라고 아메리카노로 한잔 하고싶다고해서 둘다 아메리카노로 즐겼습니다.

물론 와이프는 시럽을 듬뿍 더 넣긴 했지만요.ㅎㅎ

저는 시럽없이그냥 아메리카노로 만들어 먹었는데, 은은하게 나는 헤이즐넛의 향이 좋더라구요.

솔직한 평으로는 원두가 좋고 이런건 모르겠지만, 헤이즐넛 향을 느끼면서 커피한잔하기에는 무난한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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