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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비?가 갖춰진 우리집 홈카페.

주구장창 아이스아메리카노만 해먹을순 없고, 새로운 커피메뉴들도 도전해보기로 했죠.

그 중 이제 처음 도전해본 아인슈페너 만들기입니다.

지난번에 와이프가 친구들이랑 카페갔다가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한번 만들어 보기로했습니다.

 

 

아인슈페너 만들기를 위해 생크림과 전동거품기를 구비했습니다.

우선 전동거품기는 자주 쓸지 말지를 모르니까 , 우선 가성비가 좋다는 다이소 전동거품기로 구매했구요.

레시피를 찾아보다보니 생크림을 쓰시는 분들도 있고, 휘핑크림을 쓰시는 분들도 있던데

생크림이 더 고소하고 좋다는 의견들이 많아보여 마트에 갔을때 생크림으로 하나 샀네요.

가장 작은 용량으로 200ml짜리로 구매했습니다. 

 

 

오늘의 원두도 역시나 블루마운틴 블렌드입니다.

에스프레소 블렌드 원두는 다소 쓴맛이 강하다보니, 와이프가 좋아하지 않을듯하여 비교적 깔끔한 맛의 블루마운틴 원두를 써보기로했습니다.

여러번 테스트해보니까 맥널티에 들어있던 스쿱으로 한번뜨면 약 10g정도 담기더라구요.

두스쿱을 뜨면 에스프레소 한잔 할정도의 원두로 딱 인듯 합니다.

블루마운틴 블렌드 분쇄도 조정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2.03.28 - [별볼일있는일상/홈까페] - 홈카페 바라짜 엔코 + 맥널티 커피머신 원두 분쇄도 맞춰보기

 

홈카페 바라짜 엔코 + 맥널티 커피머신 원두 분쇄도 맞춰보기

홈카페를 위한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까지 구비해 놓고 나니, 커피를 내려먹는 일이 더욱 즐거워 지고 있습니다 :) 그라인더를 좋을걸 써야 한다는 말이 뭔지 조금 알것 같고 그렇네요.ㅎㅎ 지난

neunggyul.tistory.com

 

 

아인슈페너 만들기 준비물 (1잔당)

: 에스프레소 2샷, 생크림 100ml, 설탕 10g

 


먼저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열심히 저어주는 작업부터 시작해봅니다.

설탕은 생크림의 10분의 1정도의 양을 넣어주면 좋다고해서 생크림이 200ml라 20g을 넣어주었습니다.

설탕넣고 거품기로 열심히 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안되더라구요.

깊은 컵에 해서 그런것같아서, 넓은 볼로 옮겨서 다시 열심히 저어주었습니다.

여기서 실수한점이 너무 많이 저어주긴했더라구요.

생크림이 너무 꾸덕해서 나중에 마실때 좀 불편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것보다는 더 묽게 완성시키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에스프레소를 내려줍니다.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분쇄도는 7, 원두양은 19g을 담아서 추출해주었습니다.

맥널티 커피머신의 압력이 10을 유지하면서 훌륭한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네요.

크레마층도 두껍고 잘 나온것 같습니다.

 

 

아인슈페너 잔은 어떤걸로 할까 찾아보다보니, 이전에 와이프와 와인마실려고 사둔 와인잔이 딱 제격으로 보이더라구요.

잔을 꺼내서 우선 얼음을 3분의 1정도 채운뒤 에스프레소를 부어줍니다.

다음 물을 적당량 부어 희석시켜주면 되는데, 대략 40~50ml정도 넣어주면 딱 먹기좋은 정도인듯 했습니다.

커피맛을 진하게 느끼고싶으시면 덜넣고, 아니면 더넣고 하면서 본인에 맞게끔 넣어주시면 될듯합니다.

 

 

마지막으로 만들어두었던 생크림만 올려주면 아인슈페너가 완성-!

시나몬가루가 있으면 뿌려주면 더 좋았을것같은데, 그건 생략했네요.

와이프와 한잔씩 해보았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생크림을 너무 찐득하게 만들어버리는바람에 처음에 마실때 좀 불편하더라구요.

좀더 묽게 만들었으면 커피와 함께 마시는게 수월해서 좋았을듯 싶습니다.

처음 만들어본 아인슈페너였는데, 맛이 상당히 괜찮아 만족스럽네요.

다음번에 만들면 더욱 잘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새로운 커피메뉴에 도전하는게 재밌네요. 다음 메뉴는 어떤게 될지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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