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추석 연휴에 다녀왔던 몽산포자동창 야영장 후기입니다.
여기도 국립공원 캠핑장중에서 인기가 많은곳이라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집에서 멀다보니 가는걸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추석연휴 끼고해서 4박5일로 길게 캠핑갈수가 있게 되서 다녀왔습니다.
바닷가 캠핑장은 고사포야영장을 자주갔는데, 몽산포야영장은 또 어떤느낌일까 궁금했는데 잘다녀왔습니다.
몽산포 야영장 도착해서 느낀건 여긴 정말 번화가이구나 싶었네요.
일단 주변에 사설캠핑장도 정말 많았고, 숙소들도 많더라구요.
식당들도 많고 슈퍼같은것도 많았어서 좋더라구요.
국립공원 야영장들이 보통 산속 같은곳에 많다보니 주위에 상권이 없는데, 여긴 너무 잘되어있어서 놀랐습니다.ㅎㅎ
몽산포야영장 다녀온 분들 후기에서 입구를 잘 찾아가라는걸 봤었는데 왜그런지 알겠더라구요.
주변에 캠핑장들이 정말 많고 이름도 비슷하게 몽산포오토캠핑장 이런것들도 있다보니 ㅎㅎ
그래도 국립공원야영장을 표시하고 있는 이름이 딱~ 있기 때문에 잘 보시고 찾아가면됩니다.
여기는 일방통행방식으로 입장하게 되어 있었어요.
몽산포야영장 입장하니 이렇게 이용안내와 함께 지도도 받았습니다.
보이는것처럼 몽산포야영장은 정말 커요. 사이트들도 정말 많았구요.
특이한점은 사이트들이 일부는 전기가 안들어온다는것이었습니다.
거의 마사토인데 어떤사이트는 데크이기도 했구요.
때문에 예약신청할때 고민많이 했네요.ㅎㅎ 고민끝에는 취사장과 화장실이 가까운 사이트로 선택했습니다.
E9번으로 했는데 막상가보니 좀 별로인 점이있었어요. 이유는 아래에,ㅎㅎ 담에 가면 다른 사이트로 할것같네요.
저희가 선택한 E9 사이트입니다.
추석연휴되기 전날 간거라서 야영장이 널널하더라구요.
주차는 사이트와 가까운 곳에 할수 있어서 짐옮기는건 어렵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발견하지 못한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짐수레 같은게 보이지 않더라구요.
저희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웨건과 구르마가 있어서 그걸로 옮겼습니다.
원래 이맘때면 날씨가 쌀쌀할때라서 리빙쉘텐트에 난로까지 챙겨야 되는날씨가 맞았는데,
올해는 정말 날씨가 말그래도 미쳤었죠.
추석인데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타프와 원터치텐트 조합으로 갔습니다.
작년 추석때도 캠핑갓었는데 그때는 밤에 추워서 전기장판 다키고자고 했는데
4박5일동안 낮에는 덥고 밤에는 적당히 선선한 날씨였네요. 올해 여름은 정말 너무했죠.ㅎㅎ
저희 사이트 바로 앞쪽에 이렇게 취사장이랑 간이샤워장이 있었습니다.
이게 가까이 있는걸 보고한거라 정말 바로 앞이라 이용하기 편해서 좋긴했는데요.
취사장과 샤워장이 가까운것은 좋았으나, E9의 단점은 먼저 나무들의 위치였습니다.
사이트 양쪽으로 나무들이 너무 가깝게 붙어있어서 타프를 제대로 활짝 피지를 못하겠더라구요.
타프친 사진 보면 보이겠지만 폴대를 눕혀서 겨우겨우 쳤네요.
그리고 두번째 단점은 샤워장이 간이 샤워장이라 정말 차가운 물밖에 나오지 않는 다는점.ㅎㅎ
온수는 화장실옆 큰 샤워장을 이용해야합니다.
다행이 날씨가 더워서 냉수샤워하니까 시원하긴 했는데 진짜 물이 차갑긴 차가웠습니다.
아이가 넘 차갑다고 난리였네요.ㅎㅎ
서해 바닷가 캠핑장의 재미중 하나는 바로 갯벌이죠.
우리아이도 갯벌에서 조개잡고 노는걸 너무 좋아해서 밤낮으로 몇번씩 갯벌에 갔었네요.
낮에는 너무 덥긴해서 잠깐잠깐 가긴했지만요.
오기전에 후기에서 봤었던거처럼 몽산포바닷가는 사람들이 많이와서 그런가 맛조개가 진짜 잘 안나오긴하더라구요.
그래도 몇마리 잡으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몽산포야영장에서 정말 좋았던 기억중 하나가 차로 조금만 나가면 각종 해산물들을 파는 곳이있다는것.
캠핑와서 먹는 조개구이는 정말 별미였습니다.
수산시장처럼 여러곳들이 모여있는데 판매가격이 다동일하기 때문에 어디 집에서 사셔도 좋을것이에요.
저는 서비스많이 준다는 이모님쪽으로.ㅎㅎ 모듬,키조개사고 새우는 서비스로 주시기도했어요.
넘 맛있더라구요.
역시 캠핑의 꽃은 밤이죠?
이때는 날이 계속 덥다보니 불멍은 패스했지만 은은한 조명아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목표는 전국 국립공원야영장 다가보기~!
캠핑 스토리는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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