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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정말 더웠죠.

정말 더운날이었는데, 시원하게 잘 놀고 다녀왔던 뱀사골 자동차야영장 후기입니다.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 캠핑장은 시원한 계곡물이 있어서 여름에 정말 인기가 많은 야영장인데요.

예전에 근처에 있는 달궁야영장에서의 기억이 좋았는데,

운좋게 뱀사골 자동차야영장 자리를 예약하게 되어 잘 다녀왔네요.

 

지리산 뱀사골야영장은 1,2로 나누어져있는데요.

1은 모든 사이트가 전기가 들어오는데 2는 전기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실 처음에 올때 괜찮을까 고민도 많았습니다.

날이 너무 더웠어서 선풍기 같은것도 못쓰니까 덥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결론적으로 걱정한것 무색하게 너무 잘 있다가 왔습니다.

낮에는 시원한 계곡물에서, 밤에는 산이라 시원해서 잘 쉬었습니다.

 

 

뱀사골야영장은 들어올때 주차료를 받는데요.

1일당 5천원이라 저희는 2박으로 1만원 결제하고 들어왔습니다.

A-1사이트는 캠핑장 바로 입구였는데, 바로앞에 주차를 할수 있는게 좋았고

바로옆에 개수대 까지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 바로옆에 화장실이 있는데요.

최근에 화장실을 새로 리모델링한거라 크고 깔끔합니다.

국립공원 캠핑장 다녀보면 이렇게 리모델링하면서 시설이 좋아지는곳이 많습니다.

뱀사골2야영장 주위에 있는 달궁야영장도 원래 전기 안되었었는데 전기공사해서 이제 전기가 되던데요.

여기도 조만간 전기공사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캠핑은 역대급으로 짐을 간단하게 챙겨왔습니다.

있다가 더워서 안되겠다싶으면 빠르게 철수하고 돌아오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ㅎㅎ

타프+모기장에 팝업텐트 하나 가지고 갔는데 딱 잘챙겨온것 같았습니다.

팝업텐트안에 와이프랑 아이재우고 저는 그냥 모기장안에 바닥깔고 누워잤는데 시원하고 좋았네요.

 

 

지리산 국립공원 야영장 뱀사골캠핑장의 장점 ! 시원한 계곡입니다.

낮에는 더워서 텐트안에 있을수 없다보니 계곡으로 계속 갔었는데요.

물이 정말정말 시원합니다.ㅎㅎ 좀 있다보면 추워서 입술이 보랏빛이 될정도 랄까요.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더위가 싹 가십니다.

여름에는 정말 계곡 만한게 없는것 같네요.

 

씻는것은 뱀사골1야영장에 있는 샤워장을 이용합니다.

뱀사골2야영장에는 샤워실이 없거든요.

거리가 살짝 있긴하지만 계곡에서 놀고나서 샤워하려면 여기 뿐이에요.

코인샤워실이고 따뜻한물도 잘나오기 때문에 잘 씻을수 있어요.

더위 못느끼고 신나게 잘놀고 왔던 지리산 뱀사골2 야영장

다음 여름에도 재방문 100% 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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