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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겨울에 다녀온 월출산 국립공원 천황야영장 소개해봅니다.

캠핑 한참 다니다가 겨울이 되서 너무 추워졌는데, 캠핑을 가자니 아이 감기 걸릴까 걱정이 되어 고민하다가 다녀왔던 하우스 였습니다. 캠핑느낌은 그대로 느끼면서 텐트가 아닌 하우스 방식이다보니 너무 따뜻하게 잘 다녀왔었네요.

올해도 많이 추워지면 다시 또 다녀올 예정인데, 기억을 더듬으며 한번 써봅니다.

 

 

월출산 국립공원은 영암에 위치해있는데요.

여기도 저희 집에서 멀지 않아서 편하게 다녀올수 있었네요.

광주에서 1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천황야영장은 등산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 외부차량은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천황야영장 이용차량외에는 올라오지 못하게 막고 있고, 야영장 이용객들만 주차를 할수 있습니다. 

 

 

도착해서 야영장 지도부터 한번 살펴보았어요.

천황야영장은 크지는 않았구요. 산에 위치해있다보니 야영장 자체가 경사가 있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여기는 캠핑보다는 하우스가 오기 좋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캠핑으로 오면 짐옮기는게 좀 힘들것 같았어요.

그래도 캠핑으로도 한번은 와바야겠다 생각했지만요.ㅎㅎ

추운날씨였는데도 텐트치고 캠핑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월출산 국립공원 하우스 G1 입니다.

월출산 하우스는 B,G,F로 나눠져있는데  B와 G의 경우 이렇게 단층으로 되어있고 F의 경우 복층방식인데 F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복층이다보니 예쁜것도 있고, F에는 미니 화장실이 있어 더 좋더라구요.

인기가 많은만큼 예약이 힘든건 당연히.ㅎㅎ

처음 와본 G1 하우스, 보자마자 정말 만족이었습니다.

안에 공간이 정말 넓었구요. 냉장고, 전자레인지랑 다 있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안에 바닥이 정말 따뜻해요. 잘때 더워서 반팔입고 잘정도였으니까요.

 

 

 

옆 테라스 공간에는 이렇게 테이블까지 있어서 고기도 구워먹고 하기 참 좋습니다.

국립공원 야영장들을 가보면 모두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와줍니다.

통창이라 안에가 잘 보이기 때문에 저녁에 아이는 안에서 놀고 와이프랑 둘이 밖에서 술도 한잔하면서 있기 좋았네요.

 

 

텐트가 아닌 하우스로 이렇게 오니, 쓸 짐만 옮겨두고 나니 할게 없더라구요?ㅎㅎ

아이랑 야영장 한바퀴 돌면서 구경해봤습니다.

날씨가 추웠지만 산공기가 참 좋습니다.

바람개비들로 야영장을 예쁘게 꾸며두고, 조명들도 있어 저녁에 예쁠것 같더라구요.

한바퀴돌면서 구경하고 나니 배도 고프고 해서 바베큐를 시작해봅니다.

참고로, 천황야영장에서는 대여해주는 그릴이 있습니다. 숯과 불판만 준비해가셔도되는데요.

저는 제꺼를 들고가서 사용했습니다.

 

 

저녁먹고 나니 배도 부르고 해서 중무장을 하고 아이랑 또 산책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야영장 밑으로 해서 산책할수 있는 산책로가 있더라구요.

산의 밤공기를 즐기며 산책한바퀴 돌고와서 불멍을 즐기며, 와이프랑 오뎅탕에 술한잔 즐겨봅니다.

날씨가 추우니 아이는 하우스 속에서 놀고 있지요.

무등산 국립공원 야영장과는 다르게 여기는 불멍을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정말 편하고 재밌게 다녀온 월출산 국립공원 야영장 하우스 아주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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