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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해 겨울 다녀왔던 지리산 내원야영장 하우스 후기입니다.

겨울이라서 날씨가 춥다보니 캠핑을 못가다가 월출산 국립공원 하우스 다녀와보고 너무 만족해서

다른 국립공원 하우스 찾아보다가 발견한 내원야영장 하우스였습니다.

지리산이 워낙 크다보니 곳곳에 야영장이 조성되어있는데, 내원야영장은 특히 하우스 특화야영장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자세한 후기 알려드립니다~!

 

지리산 내원야영장은 산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렸구요. 지리산 속에 위치하고 있으니 공기부터 너무 좋았습니다.

추운날씨라 그런지 먼가 야영장이 더욱 여유롭게 느껴졌네요.

 

 

우리가 예약한 내원야영장 하늘채 B-3입니다.

겉으로 보니 월출산 국립공원 야영장의 하우스보다 크기가 훨씬 컸습니다.

테라스가 앞쪽에 있었고, 구조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내원야영장은 하우스를 하늘채라고 이름붙이고 있었습니다.  

 

하우스 안을 살펴보면 공간이 상당히 넓습니다.

어른 6명이 자도 남을공간으로 편하게 잘 놀다 왔는데요.

여기도 바닥이 정말 따뜻해서 추운것 하나도 못느끼고 잤어요. 월출산 국립공원과 비교해보았을때 하우스 안에 구비되어있는 품목들은 좀 부실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물론이고 냉장고도 없고, 아이스박스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해서 음식은 보관했어요.

겨울이라 추워서 아이스박스로도 충분했는데, 여름에 오시는분들은 따로 대비좀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하우스를 살펴본다음 아이와 한바퀴 돌아보면서 내원야영장을 구경해봤는데요.

하우스 특화야영장인만큼 대부분 사이트가 하우스였고, 카라반영지와 캠핑데크가 있긴 한데 몇개 되지 않습니다.

추운날씨이다보니 캠핑 데크쪽에는 이용하시는 분들이 없었고,

A,B 하우스영지와 카라반영지만 대부분 이용객들이 있었습니다.

 

 

 

취사장과 샤워실 등도 잘 구비되어있었습니다.

온수도 잘나왔기 때문에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이번엔 추워서 샤워장을 이용하지 않았는데 , 여름에 오면 샤워장 이용하기에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다른 하우스인 막구조 A형도 둘러보았는데요.

저희가 예약한 B형과는 구조가 아예달랐네요.

하우스 구조와 만들어진 재질자체도 달랐는데, A형은 나무가 아닌 약간 천같은 재질이라서 날이 많이 추운날은 안에도 좀 춥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했네요.

하우스가 B형은 예약이 꽉차있었는데, A형이 갯수가 상당히 많은것에비해 예약이 다 차지 않은 이유는 있었네요. 

 

 

그리고 내원야영장은 공간이 상당히 넓었습니다. 큰 부지에 빈 공간들이 많아서 더욱 여유롭게 느껴진것 같습니다.

지리산 내원야영장은 앞쪽에 이렇게 물도 흐르고 있습니다.

여름에오면 시원해서 놀기 좋을것 같은데, 들어갈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입수해도 되는곳이라면 여름에 놀러오기 좋을것같아요.

 

 

구경 잘하고 저녁엔 고기도 구워먹고 불멍도 하고 재밌는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겨울철 따뜻하게 캠핑 분위기 느끼고 싶다면 국립공원 하우스 정말 좋은것같습니다.

올 겨울에도 추운날 다녀올 예정이니 다녀와서 또 후기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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