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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여행왕/국내여행] - 울릉도 1일차 저녁 정애식당 꽁치물회 홍따밥 먹으러 갔습니다

 

울릉도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계획하시는게 독도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도 울릉도 오기전부터 미리 독도 배까지 예약해서 들어왔는데요.

첫날부터 날씨가 워낙좋지 않았어서 독도를 갈수있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독도가는 배 예약해놓은게 2024년 마지막 출항날짜였거든요.

어쨋든 첫날일정을 마치고 새벽에 일어났을때 다행히 독도배가 정상적으로 뜬다고 문자왔고, 저동항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저동항에서 독도로 가는 배시간은 8시 20분이었습니다.

7시 30분부터 발권이 가능했고, 때문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왔네요.

여행와서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움직인적이 있었나 싶어요.ㅎㅎ

일찍나와서 새벽 바다에서 해뜨는것도 보고 좋았습니다.

 

 

저동항 여객터미널에 차를 대놓고 출항을 준비하고 있는 배를 보며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

이때까지는 그랬죠?ㅎㅎ

도착해서 잠깐 기다리고 있는데, 안내가 하나 나왔습니다.

8시20분으로 예정되어 있던 출항이 풍랑으로인해 9시로 밀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변구경하면서 더 기다렸네요.

 

 

 

시간 여유가 더 생겼다보니 저동항 여객터미널 근처에 있는 가게에 가서 마지막날 살려고 했던 기념품들을 미리 샀습니다.

그리고 독도가서 사진찍는다고 태극기 머리띠랑 태극기까지 샀구요.

멀미약도 가게에서 팔고 있었는데 저희는 미리 다 사서 와서 따로 사진 않았어요.

그리고 터미널 돌아와서 매표소에서 표 받고 기다렸어요.

그러다 이제 아주 좋지 않은 소식이...풍랑주의보로 인해 결항이 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기다리면서 사진찍고 하던 사람들 많았는데 다들 절망적이었죠.ㅠㅠ

2024년의 독도 마지막 출항 날짜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했네요.

 

7시쯤부터 가서 한시간 반가량을 기다렸는데 허무하게 결항이 되어버리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ㅠㅠ

아이가 독도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못가서 더욱 아쉬웠네요.

독도로 잡아두었던 오전일정이 다 바뀌었다보니 또 어디를 가볼까 하면서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독도가 취소되어 너무 아쉬웠지만 일정의 여유가 생겼다고나 할까요.

여행왔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2일차를 시작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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