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애착인형 만들기 DIY 태교인형 만들기 MADE BY 아빠

 

축복같은 아이가 생기고, 아빠로써 처음 무언갈 해주고싶어 찾아보다가 애착인형 DIY 키트가 있는걸 알게되어 만들었었습니다.

아이의 곁에 둘 제품이다보니 좋은 소재로 만들어 진것이어야 했기에, 찾아보다가 옹아리닷컴에서 오가닉 소재로 만들어진 애착인형 만들기 세트를 구매했었어요.

쥐띠 아이다 보니 쥐인형으로 했는데 귀엽더라구요.

 

 

옹아리닷컴 제품은 모두 재단되어 오기때문에 손바느질하고 솜을 넣으면 완성되는 형태였는데요.

단추달고 간단한거 꿰매는 바느질이야 자주 했었는데, 이런 인형을 다 만들어볼줄이야 싶은 생각,ㅎㅎ

그래고 아이에게 줄 첫번째 선물인만큼 틈나는대로 열심히 바느질 했어요.

안에 바느질하는 방법 등 설명이 자세히 잘 되어있어서 따라하니 어렵진 않았네요.

먼저 귀모양부터 바느질했던,,ㅎㅎ

 

 

인형 귀를 만들고, 몸통을 바느질하고.. 몇날 몇일을 틈나는 대로 바느질만 하고 있으니 와이프가 그모습들을 찍어두었습니다.

나중에 아이에게 보여줘야겠죠. 널 위해 이렇게 열심히 만들었다! ㅋㅋ

하다보니 생각보다 바느질해야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처음에는 열정을 가지고 했다가 지쳐서 또 잠시잠시 하다보니 완전한 인형형태가 되는데 까지는 2주정도걸렸던거 같네요.

 

 

몸통에 솜까지 넣고 귀도 붙이고 하니까 인형의 형태는 완성이 되더라구요.

형태가 완성되고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 눈코입 작업은 정말 초 집중으로 ㅋㅋㅋ

눈코입이 예쁘게 되어야 인형이 예쁘잖아요.

그래서인지 눈코입 바느질 작업이 제일 힘들었던거 같은 기억이네요.

애착인형 만들기가 쉽지않은..ㅎㅎ

 

 

 

쨔잔~ 2~3주 고생해서 드디어 완성된 우리아이 애착인형 ,ㅎㅎ

태교인형으로 엄마가 만들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와이프가 자기는 이런거 못한다고 -.-?

저야 머 만드는거 좋아하고 해서 그런지 재미있게 잘 만들었던 애착인형이었어요.

아이에게 줄 첫 선물인만큼 정성을 다해 만든듯 하네요.

 

 

 

몇개월 후 아이가 태어나고, 애착인형이 될수 있게 잘떄 항상 옆에 놔두었는데요.

지금보니 우리아이 정말 딱 인형만했네요.ㅎㅎㅎ

결과적으로는 애착인형은 실패,ㅋㅋ 우리아이는 인형이나 이불 등 애착제품이 안생기더라구요.

지금도 방 어디엔가 굴러다니고 있는 아빠의 첫 선물 애착인형..ㅎㅎㅎ

잘 간직하고 좋은 추억으로 가지고 있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