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간만에 와이프와 단둘이 외출을 한 날.

전남대 후문쪽에 갈일이 있어 점심도 먹을겸 해서 갔었습니다.

우리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둘만의 데이트겸 외출이 오랜만이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전남대 후문은 바뀐 가게들이 참 많더라구요.

어디가서 밥을 먹을까 이곳저곳 기웃기웃 거리다가 오랜만에 신당명가를 가기로하고 들어가봤네요.

 

 

전남대 후문에서 꽤나 맛집으로 유명한 신당명가인데요.

와이프랑 한 5년? 6년? 전에 와보고 정말 오래간만에 방문을 했네요.

이전과는 달리 인테리어를 다시해서 굉장히 깔끔해졌고, 할머니께서 계셨었었는데 지금은 딸? 아들? 로 보이는 부부가 운영중이었네요.

여전히 사람은 많았습니다.

 

 

신당명가의 기본 찬. 정말 간단합니다.

여기는 라볶이와 탕수육이 맛있는 집으로 유명한데요.

얼마전에 탕수육은 먹었어서 라볶이, 김밥, 탕수만두로 주문을 했습니다.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는데, 10500원입니다. 최고죠?

 

 

우선 김밥부터 나왔습니다. 한개 집어 먹어보니 밥이 따끈따끈하니 좋네요.

마치 집에서 싼 김밥과 흡사하더라구요.

요즘 왠만해서는 김밥도 다 3000원씩 하고 내용물도 부실한데, 여기는 역시 내용물도 많고 좋네요.

 

 

그리고 나온 탕수만두. 만두갯수가 참 많고 갓 튀겨나와서 뜨거워서 더 맛있더라구요.

탕수육 소스도 새콤달콤하니 좋네요.

음식들이 하나같이 맛이 좋으니 맛집이라 할만하죠?

그리고 분명 주방에는 한분이 있으신것 같은데, 음식 나오는 속도가 엄청나더라구요.ㅎㅎ

 

 

 

마지막으로 나온 메인 ! 라볶이 입니다.

일반 라볶이와는 조금 다르게 국물이 전혀 없는게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한번 먹어보면 맛이 정말 중독성 있습니다.

신당명가의 메인메뉴인만큼 다른데서는 맛보지 못할 특별한 맛이라 좋은 메뉴인것 같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와이프와의 점심 외식이 즐거웠네요 :)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