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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이 11월 말에 있다보니 이시기 쯤에는 항상 여행을 가곤합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일이 좀 바쁘다보니 해외까지는 무리가 있었고 고민하다가 결정하게된 울릉도여행이었어요

한번은 꼭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급으로 결정하고 가게되었네요.ㅎㅎ

울릉도는 스노쿨링 명소라 여름에 가면 그렇게 좋다고 했는데, 추운날이었지만 재미있게 잘 다녀왔습니다.

그럼 출발날이었던 크루즈 탑승기부터 시작합니다!

 

울릉도에 들어가는 배는 쾌속선과 크루즈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비슷했구요. 쾌속선은 3시간정도 걸리고 크루즈는 7시간정도 걸렸습니다.

비교해보다가 크루즈가 밤에 타서 자고일어나면 아침에 도착하니 바로 여행할수 있어서 일정이 괜찮겠더라구요.

한번도 타본적 없기도 해서 타보고 싶었기도해서 크루즈로 예약했습니다.

출발시간은 저녁 11시 50분이었습니다.

 

 

조금 빨리 퇴근해서 포항으로 출발해서 도착했습니다.

크루즈 출발시간이 11시 50분이지만 2시간 정도 전부터는 탑승할수 있었고 안에 식당도 있고 해서 쉬고있을수 있었어서

저희는 한 8시 반쯤? 도착을 했습니다.

아직 탑승시간이 되지는 않았어서 터미널도 한번 둘러보고 크루즈도 밖에서 구경하면서 있었네요.

 

 

매표소는 생각보다 크진 않았습니다.

저희는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모바일 탑승권도 받았었기때문에 사실 매표를 하지 않았어도 됬지만

기념?할겸해서 매표소 들어가서 종이표로 다시 받았습니다.

배탈때 꼭 중요한것은 바로 신분증! 들어갈때 신분증 검사를 하기 때문에 신분증이 없으면 타지 못합니다. 

잘챙겨오셔야해요.

 

 

크루즈는 정말 컸습니다.ㅎㅎ

아이도 신기해하고 좋아해서 기다리면서 배 구경 많이했네요.

이날은 바람이 꽤나 불었어서 크루즈로 하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크루즈인데도 가는동안 배가 꽤나 흔들렸는데요. 쾌속선이었으면 멀미가 장난 아니었을것 같더라구요.

9시 정도부터 입실이 가능했고, 저희는 바로 입실했습니다.

 

 

울릉크루즈는 방 타입이 여러개가 있는데요.

저희는 그중에서 4인 in 으로 했습니다.

우선 아이까지해서 저희가 3인이었는데요. 바다뷰는 sea, 바다뷰가 아닌것은 in 이었는데요.

밤이고 가면서 자는것이다보니 바다뷰는 의미가없을것같아 in으로 했습니다.

가격도 달랐고, sea는 아이할인이 적용안되고 in은 할인이 적용되었습니다.

4인방이었는데 다행히 다른사람 안오고 저희 3명이서 써서 좋았어요.

방에 짐풀고 밖에 나가서 구경도 한번 했습니다.

 

 

배안에는 편의시설들이 잘 되어있어요.

편의점, 카페, 심지어 노래방까지 있더라구요.ㅎㅎ

배를 타고나서 출발전까지 한 두시간정도 시간이 있는데요.

이때에는 배에 있는 식당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야식으로 순살치킨 하나 시켜서 맥주랑 먹으면서 구경했네요.

배안에 식당 음식가격이 착하진 않지만 크루즈 탄 기념으로 먹으면서 구경하기 괜찮았습니다.

공연 구경하면서 맥주한잔하고, 방에들어와서 티비좀 보다가 배가 출발할때쯤 부터 잤네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저희가 가는날에 바람이 꽤나 불어서 밤새 오는길에 배도 좀 흔들리고,

배움직이는 소리일까요. 끽끽 거리는 소리가 계속나서 자는둥 마는둥 하면서 잠은 꽤나 설쳤습니다.ㅠ

그래도 도착하고 나서 보는 울릉도 새벽풍경은 너무 좋았네요.

예약해놓은 렌트카를 받고 신나게 울릉도 여행할 생각에 내렸네요.

새벽부터 시작되는 이제 울릉도 여행 1일차!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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