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치즈랜드 전남 구례 아이와 가볼만한 곳 추천합니다

늦여름 쯤에 다녀온 지리산 치즈랜드. 이제서야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이제 날이 슬슬 풀리고 따뜻해지기 시작하니 아이와 한번 찾아가보면 좋을것 같아요.

경치가 좋아 산책하기에도 좋고, 양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곳.

지리산 치즈랜드 보여드릴게요~

 

 

지리산 치즈랜드 입구에서 우선 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갈 수 있는데요.

아이는 5살까지는 무료기때문에 어른 2명만 끊어서 들어갔어요.

안쪽에서 직접 만든 지리산 치즈랜드 요거트를 판매하고 있는데, 요거트만 구입할경우에는 입장료 없이 들어갔다 나올수 있는것 같았어요.

저희 입장권 끊을때 옆에 아저씨 한명이 요거트 산다고 그냥 들어가셨거든요.

 

 

지리산 치즈랜드 들어서면 볼수 있는 양들이에요.

넓은 공간에 울타리가 쳐져있고 십여마리의 양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 양 보자마자 좋아서 막 달려가서 본다고 정신없어요.ㅎㅎ

다른 아이들도 다들 양 구경들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가까이서 양을 볼 수 있는게 좋더라구요.

 

 

저희가 갔던날에는 지리산치즈랜드에 공사가 한창이더라구요.

관람객들이 점점 많이 찾는거 같아 새단장을 하는듯해보였어요.

지리산 치즈랜드의 좀 단점이라고한다면, 아래 양이 있는 쪽 이외에 산책을 위해서는 경사가 있는 산을 타면서 올라가야한다는 것이에요.

높지는 않지만, 유모차를 가져가시면 좀 힘드실수도 있을듯해요.

올라가는 길에보면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많이들 쉬고 있어서 저희도 돗자리 피고 아이 밥도 먹고 와이프와 저는 아래에서 사온 지리산 치즈랜드 요거트를 마셨어요.

요거트가 아주 꾸덕하니 맛이 좋더라구요.

 

 

천천히 올라가면 위쪽에 포토스팟들도 많이 있구요.

올라온 이후로는 평지와 내리막길들이라서 다니기 편해요.

저희는 처음에 유모차 끌고 올라갔는데, 결국 아이가 돌아다니고 싶어해서 같이 걸어다니면서 산책을 많이했어요.

나무도 많고 공기도 좋고 ~ 날씨도 좋아서 넘 좋더라구요.

 

 

한바퀴 돌고 내려오면 이렇게 옆쪽에 강도 있어서 참 좋아요.

이쪽에서 수상스키, 제트스키 타면서 레져 즐기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캠핑장도 있는것 같았는데, 다음에 우리아이 좀더 크면 이쪽 캠핑장도 오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한바퀴를 돌고 다시 양이 있는 입구로 원점복귀.ㅎㅎ

아이가 양을 또 보고싶어해서 한참을 양을 구경하다가 돌아왔네요.

날이 좋은날 아이와 산책하기 좋은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였습니다.

앞서 적었듯이 산책로의 경사가 좀 있다는것은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