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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 아이와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 광주근교로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곡성 기차마을을 다녀왔어요.

전남쪽을 여행하다보면 곡성은 자주 지나가곤 했는데, 기차마을쪽도 늘 지나가기만 했지 이렇게 직접 찾아가본건 처음이었어요.

광주에서 1시간도 안걸리는 가까운 곳이라, 접근성이 좋은데다가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고 해서 가족단위로 방문을 많이 하는것 같더라구요.

 

 

점심시간이 좀 안되었던 시간대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기차마을 주차장쪽은 차들로 거의 꽉 찼더라구요.

가족들끼리 많이 놀러오는것 같았어요.

근데 보니까 래쉬가드를 입고 내리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들어가서 알고보니 음악분수쪽에 마치 워터파크처럼 분수맞으면서 노는 아이들이 많아서더라구요.ㅎㅎ

입장료는 어른2명해서 만원이 나왔고, 안에서 사용할수 있는 심청상품권 2천원짜리가 2장 함께주더라구요.

 

 

곡성기차마을에서는 이렇게 증기기관차를 타고 한바퀴 도는 코스가 있는데요.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패스.

기차타면 좋아할수도 있지만, 나올려고 하면 답이 없기에,,,

좀더 크면 같이 타야겠다 하고 기차마을 안쪽을 구경갔습니다.

 

 

햇볕이 따사로운 여름날이라 날이 너무 좋았어요.

거의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 놀러온 가족들이더라구요.

넓고 아이들이 구경하면서 뛰어놀기 좋은곳이라 다들 많이 찾는것 같았어요.

우리아이도 처음 오는곳이라 신기한지 이곳저곳 둘러보며 구경하기 바쁘더라구요.

 

 

동물모형이 있는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았구요.

이날 기차마을이 참 좋길래 그뒤에도 몇번 갔었는데, 축제같은거 할때에는 이쪽에 에어바운스 같은것도 가져다 놓고 아이들이 엄청 놀고있더라구요.ㅎㅎ

 

 

기차마을 안쪽에는 이렇게 매점같은것도 있고, 먹을것 파는곳도 곳곳에 있는데요.

입장시 받았던 심청상품권을 이쪽에서 사용하는게 괜찮더라구요?

이날은 날씨가 너무 더웠어서, 시원한 슬러쉬로 심청상품권을 썼어요.

마침 개당 딱 2천원이라 2개사고 상품권도 끝-!

 

 

슬러쉬 파는 앞쪽에는 여러 놀이기구도 있어서, 놀이기구 타는 아이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아직 다른건 아이가 타기에는 너무 어려서 저희도 아이와 회전목마를 한번 타긴 했어요.ㅎㅎ

기차마을안에 이렇게 작은 놀이공원까지 있을정도로 없는게 없으니 아이들이 오면 좋아하는듯 :)

 

 

 

놀이기구까지 즐기고, 마지막으로 가장 안쪽에 있는 작은 동물농장까지 보고 왔답니다.

작게 꾸며져 있는 동물농장이라 동물이 많지는 않아요.

토끼는 엄청많고,ㅎㅎ 그냥 잠깐 아이와 동물구경하기 좋더라구요.

강아지도 있어서 우리아이는 강아지 본다고 한참 있다가 왔네요.

곡성기차마을은 이것저것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가기 좋았던 곳이었어요.

광주에서 가까워서 부담없이 가기에도 좋아, 날이좋으면 자주 방문 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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