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국립공원 고사포 야영장 나-20 후기 전북 국립공원 캠핑장

오늘은 저희가 가장 많이 다니고 있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고사포 야영장 후기입니다.

처음 갔을때는 고사포1야영장만 있었는데, 지금은 고사포2야영장까지 생겨서 더욱 넓어졌는데요.

고사포캠핑장은 앞에 바다가 있고, 시설자체도 워낙 좋다보니 인기가 참 많은 야영장입니다.

그래서 성수기 때는 물론이고 늘 주말이면 가득차있는 캠핑장이죠.

첫방문 했던 작년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지금은 고사포2야영장이 생기면서 후문이 되었지만 작년에는 이쪽이 고사포야영장 정문이었습니다.

들어가면서 쓰레기봉투 구매 해주었구요.

이때는 급 예약이 빈곳을 찾아 예약을 한거라서 하루 캠핑이었어요.

하루만 간거라 짐도 최대한 적게 챙기고 네이처하이크 원터치 텐트 하나 들고 갔었네요.

날씨가 선선하니 원터치 텐트 하나로 다녀오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곳은 나-20이었구요.

고사포1 야영장은 가,나구역으로 나눠져있는데 나쪽은 바다에 가깝고, 가쪽은 바다에서 멀어요.

둘다 다녀보니 장단점이 있는데, 나쪽은 뷰가 좋은대신 바닷바람이 셀때는 춥더라구요.

언젠가 바다 바로 앞뷰로 나구역간적이 있었는데 바람이 너무 세서 고생했습니다.ㅎㅎ

이때 갔던 나-20은 바다에서는 거리가 좀 있었는데 주차장과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오후 늦게 간거라 피칭하고 맥주도 한잔하고 하다보니 금새 해가 지더라구요.

저녁먹을 준비하면서 고사포야영장도 한번 둘러보았는데요.

역시나 시설이 참 좋고 관리가 잘되고 있습니다.

여기 고사포야영장에는 특별한게 있는데요. 바로 무인로컬푸드 판매장!

안에 로컬푸드들이 있고, 무인으로 운영되어 계산하게끔 되어있어요.

옥수수철때 갔을때는 찐옥수수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때 갔을때 밤이되니 사람들이 다들 라이트들고 바다로 가는걸 보고 따라가봤었는데요.

이때는 처음갔었던거다보니 몰랐는데,ㅎㅎ 여기는 정말 조개잡는 재미가 쏠쏠한 곳입니다.

아이도 조개잡는게 재미있다고 넘 좋아하구요.

요즘에는 고사포야영장 갈때 장비를 다 챙겨가서 맛조개 신나게 잡고 돌아오고 있어요.

 

 

조개잡이 신나게 하고 돌아와서 캠핑 저녁을 또 즐겨보네요.

개인적으로 캠핑와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네요.

와이프랑 맥주한잔하면서 캠핑장에서의 편안한 시간이 참 좋습니다.

 

다음날에도 썰물시간이되니 조개잡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ㅎㅎ

시설도 만점, 뷰도 만점, 놀이도 만점

가장 좋아하는 변산반도 고사포야영장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고사포2야영장을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