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마시고 있는 홈카페 원두를 소개드릴게요 :)
처음에 맥널티 커피머신을 사면서 증정으로 받았던 맥널티 원두를 먹다가, 마켓컬리에서 다른거 장보면서 또한번 원두를 샀었고 다먹고 나서 이제 원두를 어디서 사볼까 찾아보다가 구매한 곳인데요.
네이버에서 순위권에서 판매가 많이 되고 있던 블랙빈스에서 구매했어요.
원두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많아서 무얼 사야하나 고민많이 했었는데, 리뷰들 보고 저처럼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많이 해먹는것 같은 에스프레소 블렌드와 블루마운틴 블렌드로 선택했답니다.
이렇게 블랙빈스 원두는 크라프트 패키지로 포장해서 오더라구요.
처음에 원두 받아봤을때 놀란거는 머이리 크지? 싶었던 것.
기존에도 똑같이 500g 원두들이었고 블랙빈스 원두도 500g이었는데 양이 훨씨 많게 느껴지더라구요?
리뷰들에서 봤었을때 바로 볶아서 보내주는것들이라 원두가 빵빵하고 하다더니 그래서 그런지?
뒷편에는 원두들의 원산지들을 확인할수가 있어요.
혹시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블렌드 라는것은 원산지, 종류가 다른 원두들을 배합시켰다는것인데 , 배합을 통해 그 블랜드 만의 특별한 맛을 낼수가 있는것이지요.
이거 앞전에 먹었던건 브라질산 싱글오리진(단일원산지) 원두였었는데, 이번에는 블랜드 원두를 시켜서 싱글오리진과는 어떤 다른 매력이 있는가를 확인해 보려했습니다.
포장을 열어 원두를 확인해봅니다.
뜯기전부터 새어나오던 원두향이 포장을 뜯는순간 온 집안에 퍼질정도로 강하네요.
주문즉시 볶아서 보내준다고 하더니, 확실히 이전에 샀었던 원두에 비해 향이 훨씬 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 원두를 비교해보니 확실히 원두가 달랐는데요.
에스프레소 블랜드의 원두들이 더 까맣고 원두에서 나는 윤기가 자르르 하더라구요?
반면에 블루마운틴 블랜드는 비교적 덜 까맣고, 윤기가 없었습니다.
향에서도 에스프레소 원두가 훨씬 진한 향이 느껴졌네요.
두가지 원두로 모두 내려먹어봤는데, 에스프레소 블랜드는 커피향이 아주 진하고 묵직한 맛이 느껴집니다.
씁쓸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좋아할만하고, 그렇지 않은분들은 싫어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반면 블루마운틴 블랜드는 비교적 향이 적고,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만들어먹으니 맛이 아주 깔끔하더라구요.
마시고나서 입안에 남는 커피의 쓴맛과 향이 없고, 그냥 딱 깔끔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맛이었습니다.
깔끔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먹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 블랜드 : 향이 강하고 묵직한 맛
블루마운틴 블랜드 : 향이 비교적 적고 깔끔한 맛
이렇게 정리 할수 있겠습니다.
두가지를 섞어서 내려먹어도 좋을것 같네요.
얼른 지금 원두들 다 먹고 또 새로운 원두를 사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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