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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쯤 다녀왔던 내장산 국립공원 내장야영장입니다.

여기는 정말 급으로 다녀왔던 곳인데요. 자리가 우연히 나와있는것을 보고 급히 예약해서 다녀왔었어요.

자리 있는거 예약한거라 사이트 선택권이 없었는데, 사이트가 좀 안좋아서 아쉬웠긴 했습니다.

그래도 앞에 계곡도 있고 해서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내장야영장은 정읍에 위치하고 있어서 광주에서 1시간도 안되는거리라 좋았습니다.

산속에 위치 하고 있다보니 바로 주변에는 아무것도 있는게 없어서 갈때 장을 잘 봐서 가야겠더라구요.

조금 나오면 편의점이랑 있긴한데, 걸어나올수 있는 거리가 아니고 차로 움직여야 합니다.

저희는 가서 사는 경우는 잘 없고 물품들은 넉넉히 가져가는 타입이라 문제는 없었네요.

 

야영장 체크인하면서 쓰레기 봉투랑 사주구요.

안내도도 받아서 확인했습니다. 내장야영장은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숲쪽처럼 되어있고, 오른쪽은 주차장과 하우스, 일부 캠핑 사이트가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왼쪽 숲쪽이 사이트가 좋았는데요. 저희는 선택권이 없었다보니 오른쪽에 하우스들 있는쪽의 사이트였습니다.

그래서 나무도 몇개 없고 해서 사이트가 좋지 않았어요.ㅠㅠ 장점은 주차장과 가까워서 짐옮기는게 편하다는점이었네요.

 

저희가 예약한 A-38사이트였습니다.

이렇게 주위에 나무가 정말 없었어요.ㅠㅠ 

이때는 타프가 없을때라서 원터치 텐트만 가져갔었는데, 타프가 없으니 햇빛이 너무 강하더라구요.

산속이라 그나마 좀 덜덥긴했지만 햇빛이 강한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바로 앞에 이렇게 하우들이 쭉 있었는데요.

이쪽 사이트들의 단점이 이렇게 하우스들이 앞에 있다보니 하우스들에서 텐트쪽으로 시야가 다보인다는것도 있더라구요. 

앞쪽 하우스들은 아직 입실전이길래 하우스들도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하우스가 크지는 않은데, 편하게 놀고가기는 좋게 되어있더라구요.

하우스 뒷쪽으로해서 계곡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위치도 좋았습니다.

 

 

내장야영장은 샤워장도 잘되어있었습니다.

약간 특이하게 생기긴했는데요. 화장실처럼 생긴 샤워장이랄까요

칸칸으로해서 개별 샤워장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개별적 샤워장으로 사용을 할수가 있구요.

특이한점은 여긴 코인방식이아니라 카드형으로 되어있는데, 카드가 충전방식이라서 처음에 들어올때 안내소에서 충전해서 들어왔었어요.

 

 

샤워장까지 다 둘러보고 바로 앞에 있는 계곡에서 발담그고 놀았습니다.

좀 깊은곳은 성인 허벅지 이상 되는곳도 있었구요. 

보통 아주 얕은 물이라서 아이들이 발장구 치고 놀기 좋았습니다.

물이 정말 깨끗해서 다슬기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밤되니까 딱 시원하고 좋은 날씨였습니다.

고기도 구워먹고 즐거운 밤캠핑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짧게 1박으로 다녀왔던 내장야영장인데요.

다음에는 2박이상으로해서 왼쪽 숲쪽 사이트로 제대로 한번 다녀올 예정입니다.

다녀와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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