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고기를 먹고 온날.
와이프 생일이라 오랜만에 맛있는 것 먹으러 가볼까 하면서 찾아본건데
마침 동네근처에 소고기가 좋은 곳이 있더라구요.
지나가면서 한두번봤던곳인데, "영암매실한우" 라고 식육식당 으로 하는곳이에요.
월요일에 저녁시간에 가보았는데요.
앞에 차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회사에서 단체회식을 오신것 같았는데, 월요일이 소잡는날이라서 소고기가 좋다고 들었었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더 많은가 싶더라구요.
가서 생고기좀 먹고 고기를 구워먹을려고 했는데,,
회식오신분들 때문인지 생고기는 다떨어졌다고,,ㅠㅠ 먹지못했네요
고기는 앞쪽에서 살수 있게 되어있었구요.
자리는 인당 3000원의 상차림비가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은 조금 부실한 감이 있긴 했네요.
소고기는 치마살으로 선택했어요.
이렇게 그릇에 담아서 포장해서 앞에 진열을 쭉 해놓더라구요.
사실 등심을 먹을까 했는데, 사장님이 치마살이 진짜 부드럽고 좋을거라고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이걸로 겟~
랩이 씌워진걸 벗겨내어 보면 빨~~갛고 품질좋아보이는 소고기가!
먹을때는 몰랐는데 치마살이 소 한마리에서 2.6kg 정도 밖에 안나오는 부위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특별한날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어요,ㅎㅎ
바로 불판에 구워주구요~
미디움 정도를 좋아하는 저희이기 때문에 과하지 않게 적당히 잘구워주어 먹었는데요.
와,,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적당한 식감은 있으면서 완전 부드러운게 정말 괜찮았네요.
그리고 기름지지않아 질리지않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네요.
갈비살같은건 처음엔 맛있는데 먹다보면 기름져서 질리고하더라구요.
370g 정도 되는 양이었는데 둘이먹으니까 배부르고 딱 좋았어요.
다먹고 마지막으로 후식냉면까지 :)
기름졌던 소고기의 맛을 깔끔히 딱 잡아주어 마무리까지 완-벽-!
맛있게 잘 먹고 돌아왔네요 -! ㅎㅎ
소고기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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